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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이 필수인 전자책 시장🔥 디지털 콘텐츠ㅣ제품서비스ㅣPSSㅣ서비스경험디자인ㅣ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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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디지털 콘텐츠다. 그 말인즉슨, 전자책이 종이책과는 다른 선상에 놓여져서 탐구되어야하는 것이며, 디지털 콘텐츠로서의 전자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봐야한다는 뜻이다. 더 이상 종이책과 비교하여 전자책이 좋고 나쁘다는 비교를 해서는 안된다. 유통과정, 독자의 경험, 보존방식 등 어느 것 하나 둘은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종이책에 비해서 전자책이 더 낫고 전자책에 비해서 종이책이 더 나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비교는 마치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글을 읽을 수 있다는 동일함 하나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교를 해버리는 오류를 저지르는 걸 피하자. (물론 비교는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결론은 얻지 못하고 혼란함만 가중될 것) 그리고 각기는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다.  이쯤되면 이름을 왜 헷갈리게 전자책으로 지었는지 의문이다. 책의 형태가 문장을 담는 그릇이라, 디지털 콘텐츠를 담는 그릇을 전자책이라 명명한 것일까? 아마도 초기에는 e-book 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글 밖에는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컬러감을 디바이스로 구현 못했을 시절이 있었고, 오디오북이 등장하지 않은 때가 있었으니까 초기 전자책의 형태가 종이책의 콘텐츠 구현 모습과 비슷했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지어졌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전자책 이해관계자가 되고 싶다면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 과거 전자책의 모습은 어땠는지를 천천히 살펴보고, 현재 전자책의 모습이 어떤지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아자!). 또한, 이용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잘 구축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가령 기기 제조부터 플랫폼까지 운영 중인 리디북스는 "전자책을 읽는다"라기보다 "리디북스를 읽는다"라는 경험을 만들어내었다. '리디북스'라는 명칭이 '전자책'이라는 명칭보다 그 쓰임을 더 잘 나타내기 때문에 국내에서 유독 거부감이 덜한 게 아닐까? 킨들, 크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