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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x 밀리의 서재, 퍼펙트한 UX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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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충격적이어서 바로 기록 지니뮤직이 밀리의 서재를 인수했다는 기사를 본 게 엊그제 같은데, UX디자인이 너무 퍼펙트해서 깜짝 놀랐다.  세로모드, 가로모드 지원 책과 음악이 결합된 큐레이션 정성스럽게 책에 대해 설명, 저자 홍보 독자들 한 줄평 공유 미리보기 기능 제공 이벤트 제공까지 마무리 카드 뉴스에 익숙한 누군가는 가로모드로 글을 읽는게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솔직히 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이 스크롤 읽기를 제공하는 독서경험 이라고 생각한다. 넘기는 방식은 자꾸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데 스크롤 하면 내 읽기 호흡대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책장을 넘기는 디자인으로 아이북스 디자인을 설계했는데, 기술이 놀랍긴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눈엣 가시였다.  눈엣 가시 = obtru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