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서점 : 언제라도

점심 후 산책겸 회사 근처 북카페 구경 다녀왔다. 생각보다 가게가 넓어서 놀랐다. 여행 분야 전문 서점이라 큐레이션이 돋보였는데, 책 뿐 아니라 의류, 스티커, 강연 소식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공간이었다. 김해 사람이라는 말에 홀리듯 구매..심리도 있었고,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정신없이 지나간 지난 7개월간 경제경영, 자기계발 쪽을 많이 읽어서 확실히 소설과 에세이 위주로 읽었던 과거 독서 습관과는 많이 달라짐을 느낀다. 작년까지만해도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서, 넷플릭스보는 것과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골고루 시야가 넓어지니 좋다. 회사 사람들과 한 번 더 방문했을 때는 가을 풍경 보며 잠시 쉬다가 회의 진행,, 준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잘 마무리 하고 싶다(이왕이면 성과도 내고 싶다). 다음에는 비 오는 날에 창가자리에서 라떼 먹어야지 ☕️ 🔖 좋아하는 걸 찾으려 책을 읽다가, 책을 좋아하는 걸 발견했다.